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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저인망 어선 금양 98호가 침몰한 것과 관련해 해경의 안일한 초기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초 조난신호를 접수한 지 무려 한 시간이 지나서야 해경은 조난 사실을 확인하고 구조에 나섰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경은 어제(2일) 저녁 8시 반쯤, 저인망어선 금양 98호로부터 조난 신호를 받았습니다.
해경은 선주인 금양수산으로부터 금양 98호 선장의 휴대 전화번호를 전달받았고, 아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해경이 통화한 사람은 금양 98호가 아닌 금양 97호의 선장.
금양수산 측에서 잘못된 번호를 알려준 겁니다.
금양호가 안전한 것으로 파악해 상황을 종료했던 해경은 뒤늦게 상황 파악에 나섰고, 조난 신호가 들어온 지 1시간이 지나서야 조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이춘재 / 인천해양경찰서장
- "선주도 그렇게(안전하다) 얘기하고 선장도 그러고 상황은 통상적인 절차에서 안전하게 확인된 상황입니다."
사고 해역까지 이동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면서 본격적인 수색 작업은 조난 신호 접수 2시간 뒤인 밤 10시 반에 시작됐습니다.
여러 수단을 이용해 조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데도 전화에만 의존한 해경의 안일한 대응이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이춘재 / 인천해양경찰서장
- "작년 같은 경우는 93%가 오작동을 했다니까요. 93% 오작동하는 경우마다 매번 출동할 수는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해경은 현재까지 김종평 씨 외에는 나머지 선장과 선원 7명의 시신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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