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종시 민관합동위원들이 세종시 관련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중진협의체는 아직 접점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오는 15일 사실상 마지막 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아이디어를 냈던 세종시 민관합동위원들이 세종시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송석구 / 세종시 민관합동위원장
- "세종시 발전방안의 실현하기 위한 관련 법안을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민관합동위원회는 단기적인 정치적 이해득실을 뛰어넘어 우리와 후손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며 여야 대표를 만나 세종시 발전안의 이번 임시국회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4월 임시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 처리는 매우 불투명합니다.
세종시 해법 모색을 위한 한나라당 6인 중진협의체는 전체회의를 가졌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중진협의체는 오는 15일 사실상 마지막 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진협의체 소속 한 의원은 지금까지 결론은 이견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며 모든 게 15일 끝난다는 자세로 임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정치권에서는 세종시 논의가 결국 6월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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