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천안함 침몰의 원인을 밝혀줄 함수 인양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파편 분석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어민들과 협의해 쌍끌이 어선을 동원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태화 기자.
【 기자 】
네, 국방부입니다.
【 질문 】
파편 탐색 작업에서 뚜렷한 증거물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좀 대책이 필요한 거 아닌가요?
【 기자 】
네, 군 당국은 결국 어뢰 등의 금속 파편을 찾기 위해 쌍끌이 어선을 동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지금까지 기뢰 탐색함에 이어 무인탐사정 '해미래호'까지 동원해 사고 해역 일대를 샅샅이 수색해 왔는데요.
하지만, 성과는 바닥에 떨어진 80여 종, 모두 180여 점의 파편을 찾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대부분 천안함에서 나온 파편들로, 군이 찾고 있는 '결정적인 증거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사고 해역 일대가 유속이 빠른데다, 뻘로 이뤄져 있어 뻘 속에 묻힌 파편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군은 갈고리로 바다 밑 잔해물을 긁어올리는 방안까지 고려하게 된 건데요.
이는 당초 군이 발표했던 인양 계획 가운데 마지막 단계로, 앞으로 백령도 어민들과 논의를 거쳐 어선 투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군은 함수 인양이 마무리되면 함미와 마찬가지로 함수 절단면에 대한 정밀 분석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는 함수 역시 찢겨진 모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군과 합동조사단은 함미에 이어 함수에 대한 3차원 입체 영상 촬영과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당시 어떤 외부 충격이 가해졌는지를 분석할 방침입니다.
파편 인양과 분석, 그리고 함미와 함수 절단면에 대한 분석이 마무리되면 천안함 침몰의 원인도 가닥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군 당국은 다음 달 중순쯤 천안함 사고와 관련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