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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지난 1990년대 후반 한국에 단행했던 혹독한 구제금융방식에 일부 실수가 있었음을 처음으로 시인했습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1990년대 외환위기 당시 IMF요구가 너무 혹독했다는 지적에 대해 "당시 어떤 실수가 없었다고 말하지 않겠다"면서 잘못한 부분이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IMF는 아시아 금융위기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며 한국에서 시행했던 강력한 구조조정 조치를 교훈 삼아 다른 회원국에는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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