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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 위협행위를 강력하게 억제해 나가겠다며 싱가포르 경제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김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싱가포르 경제인들을 만나 우리나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하고, 국지적인 평화 위협 행위는 강력히 억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경제 회복 속도가 빠르고 노사 문화도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노사 관계에서도 7월부터 시행하는 강력한 노사 문화를 바꾸는 법 개정 했고, 노사 문화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또 제조와 물류 등 중화권 연계 대형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조만간 싱가포르에서 열릴 한국 투자사업 IR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리센룽 총리와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심도있는 협의를 나눴습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를 설명하고, 리 총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고 앞으로의 대응에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두 정상은 의약품 안전 MOU와 제3국 대상 공동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싱가포르)
- "이 대통령은 이번 싱가포르 방문에서 북한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도, 경제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집권 하반기 구상을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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