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의 '본회의 부의'를 둘러싸고 여야가 6월 임시국회 막바지에서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친이계는 국가 백년대계에 관한 사안인 만큼 전체 의원의 찬반을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겠다며 세종시 수정법안의 본회의 부의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야당은 6·2 지방선거에서 심판받은 세종시를 본회의로 가져가는 것은 분열과 갈등만 조장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상정될 경우 격돌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같은 한나라당 내에서도 친박계는 수정안의 본회의 부의를 반대하고 나서 여당 내 갈등 우려까지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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