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보 당국과 우리 국가정보원 직원 추방 사건을 논의한 국정원 대표단이 오늘(31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대표단이 1차 협의를 마치고 귀환했다"면서 "일정 부분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이견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리비아가 문제를 제기한 군사 기밀 수집에 대해 우리 측은 국내 업체의 수출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었다고 해명하고, 이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금 조사를 받고 있 한국인 선교사 구모씨와 농장주 전모씨는 여전히 영사 면담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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