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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강용석 의원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됐습니다.
강 의원에 대한 징계가 이번에도 흐지부지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2005년 9월 '대구 술집 여종업원 비하 발언 사건'
국정감사 기간에 피감기관 인사들로부터 향응접대를 받았다는 이유로 주성영 의원이 윤리특위에 제소됩니다.
하지만, 윤리심사안 처리 기한인 3개월이 지나 자동 폐기
2006년 2월 '여기자 성추행 사건'
당시 한나라당 소속의 최연희 의원은 모 중앙일간지 여기자를 성추행해 윤리특위에 제소됐습니다.
윤리특위는 최 의원이 '국회의원 윤리 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위반했다는 내용만을 통고하는데 그쳤고, 실질적인 징계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성희롱 발언의 주인공인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 징계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윤리특위는 징계안을 겨우 상정했을 뿐, 다음 일정조차 잡지 않은 채 파행됐습니다.
9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가 예정된 가운데 4대강 등 각종 현안에 집중하다 보면, 강 의원 징계안 처리는 지지부진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 인터뷰 : 유용화 / 시사평론가
- "강용석 의원 사건이 7월에 터졌을 때 그 문제에 관해서 국회 안에서 신속하게 처리를 했어야 하는 게 옳은 것인데 이것을 계속 차일피일 미루면서…"
암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제 식구 감싸기'가 더 큰 문제입니다.
실제로 15대 국회부터 17대 국회까지 윤리특위에 회부된 징계안은 총 94건.
이중 단 10건만이 윤리특위에서 가결됐고, 이마저도 본회의를통과하지 못해 의원에 대한 실질적인 징계는 없었습니다.
'솜방망이' 윤리특위가 이번엔 어떤 결론을 내릴 것인지 지켜볼 일입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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