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간인 사찰 "청와대 지시" 메모 공개

민주당이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청와대로부터 하명 사건을 지시받았다는 내용의 자료를 확보해 공개했습니다.
법무부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지원관실 전 직원이 청와대의 지시사항이라고 적은 수첩을 공개하며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 스스로 만족할 만한 수사가 아니었다고 밝혔고, 새로운 증거도 나왔기 때문에 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최선을 다해 수사해 얻은 결과이기 때문에 재수사는 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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