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오후 1시 50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 한 저수지에 53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빠져 이 씨와 53살 이 씨의 아내, 14살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탐문 결과 경기도 평택 모 중학교에 근무하는 이 씨가 최근 경기도교육청 감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하루 휴가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학교법인은 지난 3일 "경기도교육청이 사전통보 없이 감사하고 감사반원이 폭언을 했다"며 감사반원을 직권남용, 무고 등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고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측은 "특별감사의 경우 감사 사실을 미리 통보할 의무가 없다"며 "감사직원의 폭언주장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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