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과 친분 속여 투자 사기

서울 서초경찰서는 국세청장과 친하다고 속여 사무실 설립비 등을 가로챈 강 모 씨를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해 12월 도 모씨에게 "사무실 설립비를 보태면 건물 청소 용역을 주겠다"고 속여 50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강 씨는 "전·현직 국세청장과 친분이 있고, 강북권 세무서들이 들어설 동대문 빌딩도 매입이 진행 중"이라며, 여러 명에게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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