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유시찬 이사장은 최근 경영대 교수 5명을 파면·해임한 것과 관련해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어긋난 점은 바로잡아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이사장은 대학 웹사이트에 글을 올려 "대학사회가 다른 곳보다 더 큰 도덕성과 윤리성이 요구돼 이를 지켜내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강대는 연구비 수천만 원을 횡령한 경영대 A 교수 등 같은 단과대 교수 4명을 징계위원회에 넘겨 2명을 파면하고 3명을 해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징계를 반대한 교수협의회는 내일(16일) 학내 교수들이 참여하는 비상 토론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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