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주도로 여행하시는 분들 참 많은 거 같습니다.
예상했던 670만 명을 훨씬 넘어 7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고, 올 연말이면 750만 명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김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주관광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매월 관광객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는가 하면 올해 유치 목표인 670만 명은 지난해보다 49일이나 앞당겨 조기 달성했습니다.
올 들어 지금까지 누적 관광객 수는 680만 2천 명.
내국인이 600만 9천 명. 외국인은 70만 2천여 명을 차지합니다.
▶ 인터뷰 : 양성우 / 제주도 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서 소장
- "제주 관광객 유치 목표가 670만 명입니다. 그 목표는 49일 일찍, 지난 11월 12일에 달성했고 670만 명을 달성하면서 관광 수입은 2조 8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제주도 관광협회는 이런 현상이 국내 여행수요가 예년보다 늘었고 제주를 잇는 쾌속선의 도입 등으로 접근성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소라 / KCTV 기자
-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관광객과 레저·스포츠 관광객, 수학여행단의 증가도 관광객 증가세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자연환경분야 3관왕 달성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이런 추세에 연말연시 반짝 특수까지 더해진다면 관광객 700만 시대 개막과 함께 750만 명 달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습니다.
도와 관광업계는 내국인 관광객이 정점에 왔다고 판단하고 이제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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