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평도 피해 복구에 10억 원을 긴급 지원합니다.
주민들에게는 조립식 목조 주택을 임시 거처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천권필 기자입니다.
【 기자 】
연평도 피해 복구에 10억 원이 긴급 투입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준전시 상황이 명백한 만큼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바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금은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와 인력, 장비 지원에 쓰입니다.
이와 함께 주택이 부서지는 피해를 본 주민에게 조립식 목조 주택이 임시 거처로 제공됩니다.
▶ 인터뷰 : 김인한 / 소방방재청 대변인
-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임시 주거시설을 이번 주말까지 설치한 후,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목조 주택은 18㎡ 규모로 주방과 화장실을 갖추고 있고, 피해를 본 모든 주민들에게 제공됩니다.
현재 주택 22채가 파손돼 주민 760명이 11개 대피소에 분산 수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이와 별도로 소방관 86명을 급파해 구호품과 난로, 전기장판을 대피소별로 지급했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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