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에 남은 주민들이 모두 섬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연평도에 남은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평주민비상대책위원회의 최성일 위원장은 "남은 주민들을 모두 인천으로 나가게 하고 있다"며 "꼭 남겠다는 사람들만 빼고 모두 섬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28일 한미 훈련이 예정돼 있어 불안하고 추운 날씨에 집도 파손돼 여기서 더 기거를 할 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연평도에는 200명 정도의 주민이 남은 것으로 면사무소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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