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 직전의 외제차를 사들인 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등의 수법으로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폐차 직전의 외제차를 구입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나서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41살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6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박씨 등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보험사에서 경매로 처분하는 폐차 직전의 외제차 50여 대를 사들인 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등의 수법으로 보험금을 과다 청구해 모두 6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금융감독원은 외제차 전문 정비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전국적으로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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