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산과 울산, 경남 등 3개 시·도가 동남광역경제권을 구축한 지 1년이 지났습니.
3개 시·도는 2020년까지 단일 경제권으로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동남광역경제권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부산과 울산, 경남도 등 3개 시·도가 구축한 동남광역경제권.
과도한 수도권 편중에 따른 지역 불균형을 없앨 수 있는 광역권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3개 시·도가 동남권 광역발전을 위한 2020 계획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 인터뷰 : 허남식 / 부산시장
- "'2020 계획'에는 동남권, 광역경제권의 경제력 강화를 위한 산업기반 구축,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우선 내륙과 해양, 낙동강 발전축 등 3대 광역발전축을 설정했습니다.
3대 광역축을 기본으로 부산·울산 대도시와 지리산성촉진권, 창원, 진주 등 6개 지역경제권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됩니다.
▶ 인터뷰 : 김두관 / 경남지사
- "동남권 원자력산업, 수송기계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등에서 동남권 벨트를 구축하는 등 신성장 동력산업육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도산업 육성과 우수 인재양성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박맹우 / 울산시장
- "서로 양보하고, 밀어도 주고, 힘을 합쳐서 공동 노력을 꾸준히 해 좋은 결실을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동남권발전을 위해 3개 시·도는 일본 규슈권과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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