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출근길, 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지방에는 최고 8㎝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전에는 눈이 약하게 날리는 정도에 그치다가 낮에 본격적으로 눈발이 굵어지겠습니다.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충청도에는 최고 8cm, 서울·경기와 전북에 2~5cm, 그 밖의 지방은 1~3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경기와 강원, 충북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강추위가 이어져 내리는 눈은 그대로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1도, 청송 -8도, 거창과 대관령 -7도, 음성은 -6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낮 동안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빙판길 안전사고와 차량 안전운행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전국에 내리는 눈은 오늘 밤에 그치겠고, 이후 금요일 중부지방에 또 한 차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 다소 풀리겠지만, 토요일부터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도 아래로 떨어지는 다시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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