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춘진 의원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EBS 교재 연계 효과를 놓고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교육 당국의 무리한 70% 연계 설정이 난이도 조절 실패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은 수능 연계율 분석 자료를 내고 "지난해 수능시험의 EBS 연계율은 언어 28%, 수리 가형 30%, 외국어 20% 등 평균 25.7%에 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은 또 "그런 상황에서 교과부가 사교육 경감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연계율만 70%로 갑자기 끌어올리는 바람에 혼란을 자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결국 교과부의 무리한 졸속 행정이 문제"라면서 "수능 및 대입 개편 전반에 걸쳐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牛步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