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을 고소·고발한 노무현 재단 측이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을 항의 방문했지만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등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사에서 "검찰이 3개월 내에 처리하게 돼 있는 고소·고발사건을 4개월이 되도록 처리하지 않고 있다"며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신경식 1차장 검사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재단 측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을 한 조현오 경찰청장을 사자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지난 8월 검찰에 고소·고발한 바 있습니다.
[ 오대영 기자 / 5to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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