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설작업 1단계 비상근무를 유지하면서 눈 피해가 없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차가 많이 다니는 큰길의 제설작업은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 기자 】
네, 서울시청입니다.
【 질문 】
서울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 기자 】
서울시내 곳곳에 눈이 쌓이자 서울시는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제설작업 1단계 비상근무는 어젯밤 6시부터 유지되고 있습니다.
1단계 비상근무체제는 적설량이 1~5cm 미만으로 예보될 때, 제설대책본부 직원의 4분의 1이 비상근무하는 조치입니다.
현재까지 서울시에는 눈이 2.4cm가 내렸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시 공무원 5,400명과 제설장비와 차량 800여 대가 투입됐고, 염화칼슘 800톤과 소금 500톤을 도로에 뿌렸습니다.
큰길의 제설작업은 일단 마무리된 상황입니다.
다만, 주택가 인근 뒷길 등에서는 제설작업이 지금도 부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또, 시민들에게도 집 앞의 보도에 대한 제설작업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현재 서울시 교통 상황은 원활한 편이어서 교통통제나 대중교통 증편 등 추가적인 조치는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 wugawug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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