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지방, 밤까지 눈 '오락가락'

<레이더 영상>지금 푸르스름한 빛을 띠는 게 눈구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눈구름이 균일하게 들어오는 게 아니라 흩어진 채로 흘러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굵은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쪽지방, 밤까지 눈 '오락가락'>앞으로 강원 산간에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 내륙이나 영서지방, 전북에도 1센티미터 미만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눈비는 밤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주말 날씨>토요일인 내일은 화창하겠고,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일요일엔 수도권 일대에 비나 눈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이때는 눈보다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영하 4도, 청주 영하 5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에는 햇살이 번지는 가운데 서울 영상 6도, 광주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생활 정보>요즘 날씨도 안좋고, 연말이라 일도 많고 많이 지치시죠? 오늘은 여러분을 기분 좋게 해줄 생활 정보를 들고왔습니다.

바로 2011년 쉬는 날이 116일이나 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러니까 올해보다 4일 더 쉬고, 2007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쉬는 날이 많은 거라고 하네요.

특히 설 연휴가 닷새, 추석 연휴도 나흘로 넉넉하고요.

게다가 현충일과 광복절, 개천절이 모두 월요일이라고 합니다.

기분 좋아지셨죠? 남은 업무 즐겁게 마무리하세요.

뉴스 m, 날씨와 생활정보 이 시간, 여기 까집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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