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데다가 지금도 눈발이 그치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데요,
문산 9.5cm, 서울 9.2cm, 인천과 수원은 5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 차량이 거의 이동을 못 할 정도로 눈이 쌓여 있고요,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나 골목길 모두 빙판길입니다.
출근길 어느 때보다 혼잡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평소보다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2>중부지방의 눈은 아침에 서울 경기를 시작으로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비나 눈이 오락가락 내리다가 오후 늦게 그치겠고요, 서해안 지방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레이더>그럼 레이더 영상 보시겠습니다.
현재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구름대가 발달했습니다.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눈구름대는 계속 동진하면서 중부 전역과 남부 일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기상도>따라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고요,
중부지방의 눈은 아침에, 남부지방은 밤이 돼서야 그치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입니다.
서울 영하 2도, 청주와 대전 0도 등 어제 같은 시각보다 5~8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도 등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주간>내일 밤늦게 중부지방은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모레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올해 마지막 날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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