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 밤새 많은 눈이 내렸지만, 오후에 또 눈 소식이 예보돼 있습니다.
모레부터는 강추위도 다시 찾아온다고 하니 눈과 한파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영규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눈이 지금은 소강상태인데, 오후에 다시 온다면서요?
【 기자 】
그렇습니다.
밤 사이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동두천과 문산에 10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에도 9.7cm나 되는 폭설이 쏟아졌고요, 인천 7cm, 수원에 5.9cm의 눈이 내렸습니다.
」
또 과천 8.5, 김포 8, 용인 7.5, 부천 6.5 등 다른 경기 남부 지역도 평균 5.5㎝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밤새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경북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금은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눈 소식은 오후에도 남아있는데요.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다시 발달하고 있다면서 이 눈 구름이 중부 지방으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28일) 오후 한때 서울과 경기 지방 일부 지역에 다시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 지방은 기온이 높아 비가 오다가 오후 늦게 그치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경기, 충남, 전북 등지에서는 오후 늦게나 밤에 눈 소식이 있는데요.
더구나 이번 눈은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돼 꽤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기온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 기상 정보에 주의하시면서 만만찮은 세밑 한파와 폭설에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영규입니다. [ holapap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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