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많은 눈이 내렸던 중부 지방에는 오후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모레 전국에 많은 눈과 함께 다시 한파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밤사이 서울 경기 등에는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동두천에 11cm가 넘는 폭설이 내렸고, 서울에도 9.7cm나 되는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눈구름이 이동하면서 지금은 강원, 충북 일부 지역에만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고 있고, 대설특보도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서해 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우리나라로 다가오고 있어, 서울, 경기 등 중부 지방에는 오후 한때 다시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까지 서울·경기·강원 지방에는 1∼3cm의 눈이 더 오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1∼5cm, 특히 충북 일부 지역은 최고 8cm가량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잠시 그쳤던 눈은 내일 오후 늦게나 내일 밤 서울 경기와 충남, 전북 등지에서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적으로 눈이 확대되겠고, 눈의 양도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기온도 크게 떨어지기 시작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연말연시 날씨로 인한 불편이 우려된다며, 눈과 한파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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