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자동차운전면허시험에서 기능시험이 없어집니다.
또 자동차 전문학원의 의무교육시간도 대폭 줄어듭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고 어렵다는 비판을 받아온 운전면허시험이 크게 바뀝니다.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면허시험 개선 방안을 보면 주행시험에서 기능시험이 없어지고 대신 도로주행 시험만 볼 수 있게 됩니다.
기능시험 폐지는 도로교통법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학과시험도 문제은행 문항이 752개에서 300개로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어들고 원하는 경우 10시간 교육으로 시험을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학과시험과 기능시험, 도로주행을 보려고 최소 세 번은 면허시험장에 가야 하는 불편도 개선됩니다.
학과시험은 학원에서 보고 면허시험장에서는 도로주행만 보면 되기 때문입니다.
전문학원의 의무 교육시간도 25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되고 면허 취득 평균 비용 역시 75만 8천 원에서 29만 7천 원으로 60%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는 교육시간 축소 등은 시행령만 바꾸면 되기 때문에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시행령 개정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탁월한 선택! 놀라운 수익률! 신바람 나는 투자! MBN리치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