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경찰서는 자신을 구조해 준 여성 119구급대원을 때리고 성추행한 혐의로 36살 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작년 11월 26일, 충남 당진군 석문방조제에서 배수로에 빠진 자신을 구해 준 여성 구급대원의 가슴과 배를 수차례 발로 걷어차고, 신체 일부를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오 씨는 당시 만취 상태로 구급대원이 자신의 체온을 측정하려 하자 '귀찮게 한다'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