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일대 단수…시민들 '불편'

서울 은평구 일대 송수관 누수로 수돗물이 끊겨 이곳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어제(1일) 새벽 5시 30분쯤 강북정수장에서 서울시내 각 배수지로 연결되는 상수도관 일부가 파손되면서 누수가 시작됐고 강북 지역 6만여 가구의 수돗물이 끊겼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 정오쯤 해당 시설의 복구를 마쳤지만, 은평구 불광동 등 일부 고지대에 위치한 지역까지는 아직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단수 지역은 오후 9시를 전후해 수돗물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사업본부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