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침출수로 인한 식수원 오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매몰지 주변 상수도 설치 분담금이 자치단체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에서는 고양시와 양주시, 포천시, 가평군이 관련조례에 따라 10만 원에서 44만 원까지 상수도 설치 분담금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파주시와 동두천시, 연천군은 조례가 있기는 하지만 구제역이 준 재난상황인 점을 고려해 분담금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사안을 두고 자치단체마다 적용기준이 달라 형평성 논란도 일 전망입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