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우리나라로 건너오는 황사에 원전 등에서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성 물질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입수한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간 황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2~4월 공기와 지표상에 방사성세슘이 검출됐습니다.
방사성세슘 농도가 건강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지만, 중국이 원전시설을 늘려가고 있어 일본의 사례를 교훈 삼아 잠재된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변 의원은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