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선배를 술자리로 유인해 성관계 후 성폭행당했다며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20살 A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2일 선배 B 씨를 인천시 간석동 한 술집으로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시고 모텔로 유인해 성관계를 가진 후 '성폭행당했다'며 협박해 천여만 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친구 C 씨 등 4명은 협박 조, 바람잡이 조, 보호자 동원 조 등으로 역할을 나눠 B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