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금니를 훔쳐 팔아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치과기공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치과기공사 35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김 씨에게 장물을 산 폐금수집업자 34살 이 모 씨 등 2명도 불
김 씨는 지난달 5일 새벽, 영등포구의 한 치과기공소에서 3천6백만 원 상당의 폐금니를 훔쳐 이 씨 등 폐금수집업자에게 2천만 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대출한 돈도 있고 최근 생활고에 시달리다 금니를 훔쳐 팔았다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