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7일) 오전 9시 8분쯤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60살 김 모 씨 집에서 김 씨와 부인 59살 양 모 씨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또 부부간 불화 사실과 함께 '아들아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
경찰은 숨진 양 씨의 조카사위 32살 장 모 씨와 장 씨의 선후배 3명이 숨진 남편 김 씨를 납치했었다는 자백을 받고,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