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소속 노조원들의 기습 운행 거부로 어제(22일) 오전 한때 멈춰 섰던 전북 전주지역 시내버스가 오늘(23일) 오전에 정상화됐습니다.
오늘 운행에 나선 시내버스는 260대 가량으로 평소 주말 운행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노총 산하 전부 시내버스 노조는 어제 정치권이 민주노총 소속 노조의 과도한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하도록 회사측을 압박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운행거부에 들어갔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노총 전주지역 시내버스 노조는 이날까지 137일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