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저축은행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용호 게이트'의 이용호씨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씨를 최근 광주교도소로 이감해 보해저축은행의 불법ㆍ부실 대출과정에 개입했는지 조사
검찰은 이씨가 은행으로부터 거액을 대출받은 사실을 파악하고 담보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대출이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998년 인수한 계열사의 자금 80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2001년 구속기소됐는데, 당시 수사 과정에서 정ㆍ관계 로비 의혹이 드러나면서 큰 파장을 불러 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