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우편함에 '내가 마음에 들면 연락하라'는 메모를 남겼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여성 혼자 사는 원룸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로 32살 안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일
안 씨는 범행 후 A 씨 우편함에 "내가 마음에 들면 메모지에 적어 우편함에 넣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남겼다가 A 씨를 가장해 연락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