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동조사단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기지 내에서는 헬기장지역 1만 4천400㎡ 가운데 25%인 3천680㎡의 지표투과레이더조사와 음용 지하수 6개 관정 시료를 모두 채취했습니다.
조사단은 전역 미군 스티브 하우스 씨가 고엽제를 묻었다고 주장하면서 가장 유력한 장소로 지목한 헬기장에서 오는 21일까지 GPR과 ER 조사를 집중적으로 벌일 예정입니다.
조사단은 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하면 고엽제 드럼통이 묻혀 있는지 여부와 묻기 위해 구덩이를 팠던 흔적이 남아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