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학업중단 실태 보고서에서 2009학년도에 전국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업중단 학생은 6만 1,9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학생의 0.85%에 해당하는 수로, 서울지역에서는 더욱 심각해 전체 학생 1.05%에 달하는 1만 3,381명이 학교를 그만뒀습니다.
학교를 그만두는 가장 큰 이유는 공부에 흥미가 없다는 답이 22.5%로 가장 많았고, 성적이 좋지 못하거나 진로·적성 불일치, 친구·교사와의 불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학교를 그만둔 학생이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비율은 22.3%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