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홍익대 측이 청소 노동자들을 상대로 수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것은 노동기본권 행사에 대한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50여 명은 홍익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홍익학원 측이 계약직 노동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것은 인간다
이들은 앞으로도 진보정당·시민사회단체와 함께 1인 시위를 하는 등 소송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법인 홍익학원은 올해 초 고용승계와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교내에서 49일간 점거 농성을 벌인 청소 노동자 등 6명을 상대로 2억 8천여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