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이 오늘(8일) 경찰청사에서 열린 본청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검찰과 경찰이 앞으로 대등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통과된 개정 형사소송법은 경찰의 수사권을 법제화했다는 점에서 경찰 66년사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라며 "경찰은 이제 독립적인 수사주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조 청장은 또
그는 이어 "경찰조직 내 계급 중심의 경직된 사고방식 때문에 눈치 보기식 대기, 일률적인 대기근무 등 비효율적인 업무 문화가 잔존하고 있다"며 "문화 개선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