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 씨가 심장 이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그제(18일) 오후 10시쯤 이 씨가 서울 창신동 자택에서 갑자기 심장이 멈춘 상태로 쓰려져 있는 것을 아들 전태삼 씨가 발견해
이 씨는 병원의 긴급 심폐 소생술로 심장 박동은 30분 만에 돌아왔지만, 자가 호흡이 불가능해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81살의 고령으로 지병과 노환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했지만 사고를 당하기 전까지 특별한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안형영 / tru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