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천안의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았고, 서울도 32도까지 올랐습니다.
다행히 내일부터는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은 오늘보다 4도가량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한때 소나기> 오늘은 더위를 식혀줄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소나기는 주로 충남과 호남 일대에 지나가겠는데요. 소나기가 열기를 식혀주기 때문에, 오늘 밤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도>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서울·경기와 충청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이른 새벽이나 아침 한때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 내일 아침 서울 22도, 광주 24도 안팎으로 출발합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 낮 기온은 서울 28도, 전주 31도 등 전반적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주간 날씨> 가장 가까운 비 소식은 다음 주 화요일에 들어 있습니다. 이 날엔 전국에 비가 온다고 합니다.
<생활 정보> 휴가철입니다. 꽉 막히는 도로 안에서 오랜 시간 차 안에 있다가 보면 말다툼이 많이 일어나는데요. 운전 중 차 안에서 일어나는 말다툼의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요?
동승자가 너무 빨리 달려 빠르다며 투덜거릴 때 운전자는 화가 많이 난다 합니다.
두 번째로는 잘못된 방향으로 들어섰다고 짜증을 낼 때로 나타났습니다. ‘내부간선도로를 탔으면 이렇게 안 막혔을 텐데’ 등 운전자의 심기를 건드리는 말들은 운전자를 발끈하게 한다고 하네요.
또, 앞차와 너무 바짝 붙었다며 잔소리할 때도 운전자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 점 참고하신다면, 즐거운 여행길 다투는 일도 확 줄어들지 않을까요?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