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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의 차량을 훔친 '간 큰'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1일 경찰공무원의 차량을 훔쳐 달아난 최모(18)군을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 20일 오후 7시50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한 약국 앞 노상에서 약을 구입하기 위해 시동을 켜두고 자리에서 내린 경기경찰2청 소속 S모(38)씨의 차량을
재수생인 최군은 무면허로 운전을 했으며, 경찰이 정차 할 것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함께 타고 있던 여학생 2명을 내려주기까지 한 대범함을 보였다.
경찰은 최군을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동승한 여학생들의 범행 가담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