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더위…밤부터 중부 비

<리드멘트>먼저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서 휴가 간 분들도 계시고, 계획 세우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날씨 예보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강한 소나기예보가 들어 있고요,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본격적으로 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휴가철이라서 그런지 날씨 예보가 더욱 궁금합니다.
비 소식 자세히 알려주시죠.

<1>네, 어제 한 주 날씨 전망 알려 드리면서 이번 주 비 소식이 잦다고 했는데요,
비가 그냥 내리는 게 아니라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여서 더욱더 날씨예보에 관심을 두셔야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면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내륙 곳곳에 소나기소식도 들어 있는데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강하게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본격적인 비는 퇴근길이나 밤부터는 중부지방에서 시작되겠습니다.

<2>비는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남부지방에 10~최고 50mm의 비가 내리다가 내일 오후에 먼저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은 모레까지 평균 30~80mm가 내리겠고요,

<3>특히, 서울·경기와 충남 서해안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비 주로 수도권에 집중된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비가 가장 강하게 내리는 시점은 오늘 밤사이와 내일 밤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일 강한 소나기가 내린 곳이 많은데다가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고요,
특히, 산간계곡이나 강가에서 야영하시는 피서객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중부지방의 비, 금요일 오전에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8월 초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휴가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