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등 야권 5당 제주도당은 해군기지 사업부지 내 시설물을 자진 철거하라는 해군 요구에 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해군 계고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중덕삼거리 컨테이너와 망루는 마을 주민 고충 상담 등 공익적 목적으로 관리·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해군기지 예정 부
앞서 해군 제주방어사령부는 강정마을회와 야권 5당 제주도당에 계고서를 보내 '오는 16일까지 해군기지 사업부지 내 시설물을 자진 이전하거나 철거·제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