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30여 개 초등학교 근처에 성범죄자가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한나라당 박보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전국 738개 초등학교의 반경 1㎞ 이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이 193개 학교로 가장 많았고 경기 163개 학교, 인천 84개 학교 순이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노원과 인천 남동이 각각 19개교로 가장 많았습니다.
박보환 의원은 아동 대상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학교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곳으로 제한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