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오후 9시 40분쯤 경기도 용인 마성터널 부근에서 고장으로 서 있던 회사 통근 버스 두 대를 4.5t 화물차가 들이받아 화물차 운전자 47살 이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버스 운전자 56살 엄 모 씨와 승객 31살 최 모 씨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7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고장 난 버스 두 대가 갓길이 아닌 3차로에 서 있던 상태에서 화물차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