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후보 매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검찰이 뒤집어씌운 혐의사실이 모래성처럼 재판 과정에서 허물어져 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곽노현 교육감 석방·서울 혁신 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는 곽 교육감이 작성한 이 같은 내용의 메모를 공개했습니다.
곽 교육감은 메모에서 "다섯 차례의 검찰 조사에서 모든 진실을 쏟아냈지만, 쇠 귀에 경읽기였다"고 썼습니다.
또 "검찰 수사에서 일관되게 밝혔듯이 단일화 대가로 금품 제공을 약속하거나 지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