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추워져…연휴 쌀쌀

<1>내일부터 본격적인 가을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바람도 내일까지는 강하게 불겠는데요.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2>개천절이 낀 연휴기간, 가을이 들어서고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평년보다 4도에서 6도 정도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추위는 화요일까지 이어지다가 수요일에는 평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영동에는 오전까지 한두 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청주와 대전 8도로 본격적인 가을 추위가 시작되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17도, 울산 21도로 쌀쌀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 이어가다가 다음 주 수요일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생활정보>본격적인 가을 추위 속에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건강관리인데요. 오늘 생활정보에서는 추위가 시작되는 가을, 뇌혈관계 질환의 관리 요령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뇌혈관계 질환이 있는 분들은 자다 깬 후, 갑자기 찬 기운에 노출되면 위험한데요. 운동시간을 변경하거나 실내운동으로 대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혈관이 좁아진 분들은 일어나기 전 누운 상태에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스트레칭은 어지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대처가 중요한 순간은 증상이 발생했을 때! 증상이 발생한 뒤 3시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해야 뇌졸중의 심각한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2.0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