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맑음…약간 강한 바람 주의

<1> 구름 많은 수요일 오후입니다. 가을추위가 물러갔지만, 눈으로만 보면 어제보다 쌀쌀할 것 같습니다. 햇살이 구름에 가려서인데요.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높았지만,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2> 단풍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올 가을설악산에는 첫 단풍이 들었는데요. 작년보다는 하루가 빠르고, 평년보다는 6일 늦어졌습니다.

2주 후 쯤이면 설악산 단풍은 절정을 맞겠습니다.

<3> 기온이 롤러코스터 같죠. 또 언제 추워질 지, 몸이 따뜻해진 기온에도 잔뜩 긴장하고 있는데요. 당분간은 큰 기온 변화 없이 오늘과 같은 수준의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루 동안의 기온차는 크겠고, 대기가 점차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기상도> 자세한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전국이 구름많다가 내일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저>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12도, 대전과 전주 10도 선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최고> 내일 낮 서울 21도, 울산과 부산 24도가 예상됩니다.

<주간> 비 소식이 없습니다. 다음 주 초순까지 비교적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야구장 날씨> 어제 롯데는 마침내 해냈습니다. 정규리그 첫 2위를 다이내믹하게 이루어냈습니다. 롯데는 맘편하게 한화와 경기를 펼치는데요. 사직 구장은 경기 끝날 때쯤 17도 선으로 도톰한 외투가 필요하겠습니다.

2위의 희망이 사라졌지만, 3위마저 뺏길 순 없다! Sk는 오늘 기아와 다시 한 번 3위 자리를 두고 경기를 펼칩니다. 오늘 광주 구장 구름 많은 가운데 경기 시작시 19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